December 26, 2013

 

학계에 발을 들여놓고 교수가 되고자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업 금융생태계 건전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파악,

2) 이들의 다른 경제 주체들에 대한 영향을 분석,

3) 대안을 제시

하는데 필요한

1) 이해관계들로부터의 독립,

2) 연구 주제 선택의 자유,

3) 시간 활용의 자유

확보할 있는 되는 직업들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재무교수가 되더라도, 같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현실 문제들이 존재한다. 하나가 테뉴어 심사이다. (대학마다 편차가 존재하지만) 교수 임용 6 내에 4 학술지에 4 이상의 논문을 개재하는 것이 요건이다. 그런데, 학술지 연간 개재 논문 수가 100 정도 임을 감안할 , 논문 개재 자체가 용이하지 않다. 전세계적으로 한인 재무교수의 수가 늘어가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 50 미만 한인 재무교수들 4편보다 많이 4 학술지에 논문을 개재한 이는 아직 없다. 이같은 현실을 고려할 , 연구가 필요한 주제에 우선하여 4 학술지 개재 가능성이 높은 주제에 논문 생산이 집중되는 경향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역시 이같은 현실로부터 자유로울 없을 것이다. 테뉴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기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필요한 주제와 4 학술지 개재 가능성이 높은 주제 사이의 괴리가 크다면, 전자에 집중할 것이다. 우선, 원하지 않는 방향의 연구를 년간 원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진행하기 어렵다. 그리고, 기대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어진 물리적인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 2014 ( 31) 박사과정을 시작해서 2019 ( 36) 교수로 임용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고 하더라도, 연구활동에 매진할 있는 기간은 정년까지 길어야 30년이고, 30년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이 6년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50 앞을 내다보고 풀어야 문제들을 파악정리하고, 해결책 모색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가장 현명한 방안이자 지름길일 공산이 크다.

 

과정에서 데이터 존재 유무 등의 연구 편의 요소들에서 자유롭도록 한다. (논문을 통한) 문제 제기가 적절하다면, (문제 인식을 공유하는 관련 기관에 의한) 데이터 구축은 따라올 있는 부분이다. 같은 접근의 경우 초기 진행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후속 연구는 상대적으로 수월할 아니라 주도해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제약이 많지만, 박사과정에 합격하고 24시간의 주인이 되면, 동안 밑그림을 그려놓은 아이디어들에 필요한 색을 입혀갈 있겠다.

 

 

December 22, 2013

 

[1]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는 다른 사례를 인용해서 같은 교훈을 전한다그래서 진부하지만, (초과 섭취량은 밖으로 빠져나가 버리는) 비타민과 같아서 매일 적당량을 소화한다면 활력소가 된다. 개인적으로매일 소화하는 50p 분량의 리딩과는 별도로 자기계발서 10p 리딩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도중력처럼 끌어당기는 본능과 타협하고 나태해 지는 것은 순식간이다특히, 매일의 계획과 일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일 조금씩 읽는 자기계발서는 도움이 된다.

 

[2] 기초 노력

 

호나우두는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도 공을 가깝게 소유하고 많은 횟수의 속임 동작을 취한다이는 압도적으로 뛰어난 근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한다.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것으로 평가 받는 선수이지만, 축구를 사람이라면 이것이 재능 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님을 것이다. 맨유 시절 호나우두는 가장 먼저 운동장에 나와서 가장 늦게 운동장을 떠나는 연습벌레로 유명했다.

 

호나우두와 발을 맞추며 맨유를 소리 없이 이끌었던 것이 박지성 선수이다. 투박해 보이지만, 호나우두도 혀를 내두르는 활동량을 묘사되는 근력과 지구력을 자랑했다. 그라운드 안에서의 모습은 그라운드 밖에서 흘린 땀의 양과 질을 입증한다.

 

결과로서 경쟁에서 지거나 실패하는 것은 납득할  있다그러나 기초 노력의 양과 질에서 뒤쳐지는 것은 납득할  없고납득해서도  된다

 

 

October 10, 2013

 

학자가 되기로 결심한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학술연구를 업으로 삼기에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았다가야  길을 정했지만그에 필요한 재능기능태도사고방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가지 말아야  이유들을 쉽게 나열할  있었다. 그러나명확히 정의하여머릿속에 담고 있던 문제의식들은  년에 걸쳐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단점들을 장점으로 바꾸어 놓았다. 3번째 박사 지원을 위해서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이를 확인 했다. 3  지원 당시 적었던 단점들이 대부분 장점으로 이동한 것을 발견했다부족했던 영어전무했던 실무경험연구를 업으로 삼기에는 적절치 않은 타고난 성향과 습관들경제정치사회 전반에 대한 식견과 통찰지금은 모두 나의 경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