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4, 2014

 

UNC Finance PhD! 20대를 바친 노력의 산물이다과정이 고통스러웠던 만큼 집착이 생기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그러나잊는다이름 석자 앞에 다른 무엇을 두어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November 9, 2014

 

불황 탈출을 위해서는 기존의 고용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고용수준을 유지하려면 임금을 하락시켜야 한다. 그러나, 기존 근로자들의 임금 하락 유도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1차적으로 신규 고용 축소가 발생한다. , 청년 고용율이 하락한다. 그리고 불황이 장기화되면 중장년층 (기존 근로자) 고용율 하락이 뒤따른다.

 

신생회사의 기존 산업 진입이 가능한 경제에서는 불황이 장기화되지 않는다. 노동의 질을 동일한 것으로 가정했을 , 낮은 임금을 감내할 의사가 있는 청년들을 고용한 신생회사들이, 산업 전반의 임금 수준을 하락시키고, 비효율을 제거를 통해 고용을 증대시키기 때문이다. 같은 경제에서는 재정지출 확대가 효과적인 경제 회복 수단이 된다. 자본 흐름의 가장 중요한 매개인근로자 임금을 통한 내수 진작, 신생회사의 자본 확충을 통한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신생회사의 기존 산업 진입은 가능하지 않다. 기존 회사들의 자본 아니라 국가 제도에 의해서도 막혀있다. 후자의 경우를 뚫어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경제민주화인데, 이를 공약으로 내걸어 수립된 정권이 이를 용도 폐기했다. “경제활성화에만 집중하고 있다. “경제민주화 선행되지 않은경제활성화”, ,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신생회사가 없고, 자본을 유통시킬근로자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돈만 풀고 있는 것이다. 불황 탈출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이고, 빚만 늘리는 결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앞서경제활성화정책을 실행한 미국과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면 결과를 가늠해 있다. 미국은 신생회사의 기존 산업 진입이 가능한 경제이고, 일본은 그렇지 않은 경제이다. GE, Ford 기존의 대기업들이 고용과 자본 분배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Google, Facebook, Amazon 같은 신생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 미국 경우, 2008 양적완화 시행 이후 매년 지속적인 GDP 성장이 관찰된다. 지난 달에는 양적 완화 종료를 선언했다. 반면, 대기업 중심 경제의 구조를 손보지 않은 일본의 경우, 2013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매년 지속적인 GDP하락이 관찰된다. 대한민국은 동일한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의경제활성화정책이 미국과 일본의 그것 모두와 다른 점은 정책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일본의양적완화정책의 경우 국가 부채가 늘어나지만, 결과로 경제가 회복되면, 증세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납세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적거나 없다. 반면, 정권의부동산 거래 활성화”, “담뱃값 인상등의 정책은 경제 회복과 상관없이 납세자에게 즉각적으로 비용이 체감된다. 가계부채의 증가, 가계소득의 감소는 즉각적인 소비 위축을 야기하고, “경제활성화 효과를 반감시킨다.

 

경제활성화 이익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경제비활성화 비용 어느 쪽이 클지는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겠.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같은 정책 방향이 정권에 부담이 적은 것이라는 점이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장기 성장잠재력을 비용으로) 단기 경제성장률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고, “담뱃값 인상 (언론에서 가장 주시하는 수치들 하나인) 국가 부채를 늘리지 않고경제활성화정책 비용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정리하면,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임금(하향)조정비효율제거 통한 고용 수준 유지가 필수적인데, 시장에서 신생회사가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신생회사의 기존 산업 진입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하는경제활성화 정책 목표 달성 실패는 물론이고, 국가 부채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야기할 있다. 그리고, “경제활성화정책이 국가 부채 증가가 아닌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성격의 것이라면 추가적인 소비 위축으로 경제의 활력은 더욱 떨어질 있다. 불황의 장기화를 막아내야 골든 타임에 불황 가속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October 21, 2014

 

[1] 지식

안다는 설명할 있다는 것이다. 한권의 책도 읽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상사 혹은 고객의 질문에 대답할 있다면아는 이다. 반면에 수백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할지라도 필요할 필요한 형태로 지식을 재구성해서 풀어낼 없다면모르는 된다. 때문에 지식의 축적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2] 업무처리 / 지식축적

수많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진행할 , 한번 검토한 문서를 검토할 시간을 갖기 힘들다. 수업을 들을 때도, 숨가쁘게 학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번 읽은 책을 읽을 시간을 갖기 어렵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검토가 필요한 부분들을 표시해 두었다가 회의 혹은 수업 직후 바로 찾아보고 이해하면 완전해진다. 그리고, 따로 정리해 필요 없다.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반면, 정리할 내용들의 중요도, 향후 업무와의 관련성 등이 정리 시점에서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정말 중요한 내용은 출현 빈도가 잦고, 여러 보다 보면 머리에 박힌다

 

 

October 15, 2014

 

어느 대학에서든 금융 박사과정 학생들은 경제학과 수업을 듣는다. 금융은 본시 경제학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경제학 지식과 경제학적 연구 접근 방식을 익히는 일은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제학과 수업을 불성실하게 수강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강하고 있는 경제학 과목 교수들이 지나치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분량의 리딩과 과제가 생각하는데 써야 시간의 대부분을 소비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있는지 보이고, 안다. 그러나, 동시에 같은 수업방식을 따라가는 것이 학생을 얼마나 평범하게 만드는지도 안다. 지식의 소비와 생산은 순차적이 (sequentially) 없다. 동시적으로 (simultaneously) 이다. 같은 인식이 반영되지 않은 커리큘럼은, 지식 생산자를 생산하는데 적합하지 않으며, 지식 생산자가 되고자 하는 경우 따라서는 안 된다.

 

 

October 13, 2014

 

[1] 영어

영어를  한다는 것은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한다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영어를 하려면,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을 (영어글로 많이 정리해 놓으면 된다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표현을 원한다면관심 분야 (영어책을 많이 읽으면 된다요약하면영어를  하려면많이 쓰고많이 읽으면 된다.

 

[2] 공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가지만  하면 된다수업시간에 다뤄질 내용을 모두 알고 들어가고시험 전날 새로이 공부할 것이 없으면 된다수업시간에는 예습 후의 미해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고시험 때는 학습한 지식의 구조를 잡고 다진다다시 말해수업시간과 시험을 배움의 시작이 아닌 끝으로 삼으면 된다.

 

 

October 7, 2014

 

동생이 전에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그래서,, 미안하게도,, 안심이 된다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동생이다그랬기에 성장기에 생긴 상처들은 가족에 대한 보다  원망으로 남았다또한현재와 미래를 속박했다 , 시간이 걸렸지만 동생은 결국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설계한 위에 올라섰다그리고원했던 분야에 원했던 방식으로 도전해서원했던 수준의 성취를 이뤘다그렇게 쌓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    –  기준에서는 – 다소 무모했던 도전들을 시작했는데연전연패하고 있다. 성공이 컸던 만큼 실패의 크기도 컸다그러나실패는 전에 없는 성공의 경험이 덥혀 놓은 머리를 효과적으로 식혀주고 있다그리  동생은 –  기준에서 – 바람직한 방향으로 극복해가고 있다더욱 단단하고 자유로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