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말로 해서는 아니 된다. 

말의 원시성을 간과하지 마라. 

소통의 수단으로서 말은, 

구강을 통해 전달되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언어이며, 

때문에 기교를 입히면 말은 가치를 잃는다. 


오히려,  

몸의 언어,  

영혼의 언어, 

행동의 언어, 

신뢰의 언어를 

공교히 하는데 집중하고,  

입의 조급함과 산만함을 다스리는 일에 엄격하라. 

또한, 속성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라.  


지름길로 알려진 수단에 

위의 다섯가지 형태의 언어를 살찌울 수 있는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함도 일관되면 악이라 할 것만이 아니다.  

세상과의 치열한 대화의 결론이라면,  

자신만의 원칙을 기준 삼고, 

그 단순함을 즐겨라. 

그 위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말빨"이라는 것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