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를 통해서, 혹은 실제로 주변의 삶을 살펴보는 것으로, 사람들이 영유하고 있는 삶이 꽤나 안정적인 것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하지만, 그와 같은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혜택을 누리는 소수와, 동시에 이면에서 희생당하고 살육당하는 다수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시스템이 가지는 구조적 문제는 우리가 매일 접하게 되는 각종 사회 문제들을 양산한다.

 

초원에서 안온함을 추구한다면 돌아오는 것은 죽음 뿐이다인간세상에서 역시 마찬가지이다. 야성의 상실은 필연적으로 (개인으로서는) 퇴화와 소멸로, (사회 전반에 있어서는) 공멸로 귀결된다.

 

인간의 야성은 시스템에 기대지 않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유지될 있다. 혜택받는 소수가 되기 위한 '다수들의 노력, 그리고 누리고 있는 혜택을 유지하려는 소수들의 노력이 사회 전반에 만연하다. 때문에, 사회 생태계 내에서 이와 같이 야성에 반하는 , 안정, 현상유지 혹은 기득권 확대를 위한 행보를 개인으로서는 지양하고 사회적으로는 저지하는 것으로 야성의 회복을 통한 공생을 도모할 있지 않을까.